강한 바람에 선박 14척 전복 등 피해 잇따라_클릭 게임에서 포커를 치다_krvip

오늘(31일) 오전 6시를 기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박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.

오늘 오전 7시쯤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과 그 주변에 정박중이던 소형어선 11척과 레저용 보트 3척 등 모두 14척이 전복되는 등 파손 피해를 봤다.

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당시 이 지역에 초속 최대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어 선박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뒤집히거나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.

경기 성남에서는 현수막이 찢어지고, 용인에서는 가로수 17그루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.

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내일까지 비와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, 항포구의 선박 관리와 비닐하우스,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.